이천시 음악문화예술인 단체, 피아체볼레, 일상 속 '뮤직&테라피 클래식 콘서트' 개최
총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한 이번 콘서트는 영화음악 등 다양한 음악연주와 발레, 혼성중창으로 진행됐다. 첫 시작은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ost인 'Under the Sea'의 악기 연주에 맞춘 발레 공연으로 경쾌하게 문을 열었다. 이 공연은, 공원에서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발레와 음악연주를 편하게 보고 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 '슈퍼마리오' ost, 'Paquita Grand Pas Classique', 아이브의 'I AM', '릴스'의 '토카토카'로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문화예술 공연과 사람 사는 풍경이 어우러져 아파트 내 공원의 밤은 무르익었다. 예컨대, 스테이지3에서 사회자가 춤추고 싶은 아이는 무대로 나오라고 하자 처음엔 3~4명이, 나중에는 이 아이들이 어디에서 왔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아이가 나와서 악기 연주에 맞춰 춤을 췄다. 어른들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 촬영을 했다. 헐렁하고 편안한 차림으로 돗자리에 앉아 김밥을 먹는 가족, 큰 돌덩이 위에 서서, 아기를 업은 채, 유모차를 밀고 가다가 멈추고, 또 의자에 앉아서, 운동을 하다가, 킥드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멈춰선 채, 엄마 심부름 가던 학생도 가던 걸음을 멈추고 연주에 맞춰 어깨를 들썩였다. 흥얼거렸다. 의자에 나란히 앉은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공원에서 남녀노소 누구라도 경직되지 않은 자세로, 음악과 발레를 감상했다. 예술은 시민의 일상에 스며들었고 예술인들도 행복해했다. 이날 공연 전에는 이천시 특산품인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붙이는 체험, 그리고 스티커 타투 체험도 실시했다.이번 콘서트에 참여한 이천시 주민 박옥혜씨는"일상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아름다운 것을 자주 보면 마음이 아름다워지고 삶은 유연해진다. 직장에서 퇴근 후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데, 일상에서 예술을 누린 좋은 기회였다. 주택이 밀집한 곳에는 작은도서관이 있듯이 지역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연과 전시 등이 주기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은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이렇게 멋진 공연을 집에서 가까운 공원에서, 무료로 즐기다니, 힐링이 된다. 행복하고 감사하다. ▶클래식은 어쩐지 묵직하고 지루할 거라는 고정관념이 깨졌다.▶사회가 각박해지면서 사람의 감성은 메말라가고 문화예술에 대한 결핍은 많아지고 갈증은 심해진다. 그 결핍과 갈증이 조금 해소됐다. ▶팍팍하고 답답한 마음이 환기된 것 같다. ▶분주한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고 예술비타민을 먹은 느낌이다. 한편, 이 공연은 2023 이천시 예술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피아체볼레' 주최·주관, 이천시 후원으로 진행했다. 피아체볼레는 피아노 듀오 앙상블, 혼성 성악중창단, 현악중주, 발레리스트 등 다양한 예술인으로 구성됐으며 2011년 이천시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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